조선화원대전 - 리움
공연, 전시 2011/12/07 21:29 |삼성미술관 리움에 갔다왔다. 박물관을 본 순간 생각했다. 뭐야 이 세련된 건물은... 이름있는 건축가 세분의 합작품. 아, 이건 또 뭔가. 사진에서만이 볼 수 있었던 그 거미! 루이즈 부르주아의 설치작품 엄마. 사진으로 보는것과 달리 실제로 보는 것은 마음에 큰 파동을 일으킨다.
간송미술관을 갔다와서 생긴 조선화에 대한 관심.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 전시들은 연장에 있다고 함께보면 좋다고들 말하신다.
시간만 있다면 상설까지 돌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다음기회로...
왕실행사 같은 것들을 그린 작품들을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빽빽히 그려저 있는 사람들. 미니피규어같은것이 아주 귀엽다. 라고 생각한다. 때어내서 세워두고 싶다. 레고옆에...;; (전혀 학술적 의미로 보고 있지 않다...; _ ;)
잠깐 설명해주시는걸 지나가다 들었는데 (아마 동가반차도) 작자미상이지만 태극기로 봐서 1800년대 어쩌고 가마가 뚫려있는게 둘 막혀있는게 하나라서 정조 순조 혜경궁홍씨, 정조대로 추측. 옆의 수행하는 사람의 옷이 별기군의 옷으로 어쩌고,,,
뭐야 그렇게 보는거냐...-,.-;;;
< 동가반차도 작자미상
< 화성행행도 김득신
왼쪽 아래에 있는 그림. 배로 다리를 만들었다.... 와우!
왼쪽 아래에 있는 그림. 배로 다리를 만들었다.... 와우!
세세하기도하고, 아련하기도하고, 재치있기도하고, (근데 이거 다 김홍도 작품 보면서 생각한듯...)
김홍도 말년 작품들 참 좋더라... 말년의 대표급 렘브란트와 맞먹을 쓸쓸함;
나중에 호암미술관도 한번 가보고 싶다.
재밌는것은 풍속화가 갑인듯.
<추성부도 김홍도
(써치하면서 느끼는데 그림은 직접보는게 진리...)
마지막 전시실에는 춘화가 있다. 모르고 들어갔다 보고선 3초 멍 이게 뭔가 생각했었다. 그리고 그림의 특성때문일까 하나하나 오래보지 못했...;;; 뭘 봤는지 기억도 안난다 -,.-
알잖아...도록은 비싸서 못샀어 엉엉.
엽서로 김홍도 자화상 포의풍류 하나 사왔다.
좋은기획이었다.
* 전시회나 공연 다녀오면 포스팅을 남겨서 기록해두려고 다짐다짐 하는데 그것이 잘 안된다. 어느새 간송은 저멀리...